실업률 ‘제자리 걸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6 16: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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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3.3%… 취업자수·경제활동 인구 동시증가 취업자수가 1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증가하고 있어 실업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하지만 50대의 경우 새롭게 구직전선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반해 취직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실업자는 77만9000명으로 실업률이 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P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 10월과는 같은 수준이다.

전신애 통계청 과장은 “실업률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취업자 수 역시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며 “수치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전체적인 고용동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들어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은 매월 1% 수준인데 반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최저 1.3%를 기록, 11개월 연속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이 앞서고 있다.

4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던 청년층(15세~29세) 실업률은 11월 7.3%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0.7%P 낮아졌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청년층 실업률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계층 실업률이 전년 동월대비 하락하거나 똑같았던데 반해 50대 실업률은 0.4%P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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