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동부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5인 이상 근무 업체 1만4753개를 대상으로 ‘노동력수요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업체에서 16만8000명(부족률 2.91%)이 부족해 전체 부족인원(18만명)의 93.6%를 차지했다.
특히 5~9인 규모 사업체의 부족인원이 5만1000명(부족률 4.01%)으로 가장 구인에 지장을 받고 있었다.
10~29인 업체는 4만9000명, 30~99인 업체는 4만명, 100~299인 업체는 2만8000명이 부족했다.
그러나 300인 이상 대형사업장의 부족인원은 1만2000여명으로 0.89%의 부족률을 기록, 중소업체와 큰 대조를 보였다.
산업별 부족인원을 보면 제조업이 8만3000명으로 가장 많고 운수업(3만7000명), 사업서비스업(1만5000명), 도소매업(1만4000명), 건설업(9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족률을 기준으로 해서는 운수업(7.36%)이 가장 높은데 이어 제조업(3.0%), 사업서비스업(2.26%), 오락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2.20%), 도소매업(2.04%), 건설업(1.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힘든 일을 기피하는 풍조와 낮은 보수가 중소기업 인력부족 현상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까지 상용근로자만 조사한 것을 변경해 상용, 임시, 일용, 외국인 근로자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한게 특징이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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