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시는 ‘이젠 옛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9 1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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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 1000여평 공지에 도심공원 녹지 공간이 부족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빌딩숲 속에 도심공원을 조성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된 도심공원은 문래동 현대홈타운 앞 공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약 1000여평의 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쉼터공간·웰빙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이번 공원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5억4400만원이 투입돼 낙락장송 등 17종의 교목 245그루와 눈주목 등 12종의 관목 7314그루 그리고 지피식재 10종 1만3716본 등이 식재돼 있어 몇 년 후면 푸른 마을 숲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구는 굴뚝산업의 이미지가 강하고 문래동은 군소공장 지대를 떠올리게 했지만 이젠 옛이야기로 묻어둬야 한다”며 “지금의 문래동은 잘 정돈된 아파트단지, 깨끗한 쇼핑타운, 새롭게 들어서는 벤처빌딩 등 새로운 주택지로 각광받고 있음과 동시에 도심 속 아름다운 공원이 숨쉬고 있는 등 재탄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로수관리 10년 계획을 세워 도림천변을 가로공원으로 만들고, 관내 3곳 유수지는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녹지 확보를 위해 자투리땅도 마다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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