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川 연결 육교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2 1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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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8억 들여 내년 말 완공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안양천 종합개발계획과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안양천을 찾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관내 지역에 안양천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부간선도로로 가로막혀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깅, 마라톤, 휴양시설 이용 등 자연을 즐기며 웰빙(Well-being) 생활을 추구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하며 안양천을 찾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하천 개발마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신정교와 양평교 사이에 폭 4m로 보행육교 3곳(신정교~오목교사이 L=42m, 오목교~목동교사이 L=43m, 목동교~양평교사이 L=45m)을 3일 착공, 내년 12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보행육교 3곳은 스틸 박스(Steel Box)형식으로 보행자의 안전성 및 쾌적성, 주변 지형과의 조화, 구조적 안정성 및 경제성뿐만 아니라 구조물 전체에 대한 균형과 변화의 미를 고려해 계획됐다.

특히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가 보행육교마다 설치되며, 또한 육교 경관시설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설치될 지역의 유래를 Concept해 지역적 특색과 구의 상징물로 활기찬 미래의 비젼을 의미할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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