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233억달러 '사상최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1 1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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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7.6% 늘어 2개월째 ‘쑥쑥’… 수입은 30.3% 증가 11월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27.8% 증가하며 월간 기준으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23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 증가했으며, 수입은 30.3% 늘어난 205억4000만달러를 기록, 27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환율급락과 고유가 지속 등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수출증가율도 상승세로 반전했다.

일평균수출액은 9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고유가 및 국제 원자재가격 강세로 2개월 연속 200억달러대를 기록하며 역시 지난달(203억9000만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깨뜨렸다.

1∼11월 누적 수출액은 2309억달러(32.6% 증가), 수입은 2036억달러(26.3%), 무역수지 흑자는 273억달러로 잠정 집계돼 연간 수출 총액이 2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LCD 가격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인 컴퓨터를 제외하고 선박류(58%), 무선통신기기(40.7%), 자동차 및 부품(34.8%), 반도체(18.4%) 등 대부분의 주력품목이 큰 폭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또 수출단가가 크게 상승한 석유화학(49.1%), 철강(49%), 석유제품(98.1%)과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 일반기계(41%) 등도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하락세를 보이던 섬유도 작년 동월 수출감소의 영향으로 5.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홍콩 수출만이 20.8% 감소했을 뿐 중국(34%), 미국(32.4%), EU(50%), 아세안(23.5 %), 일본(20.1%) 등 기존 시장에서 호조세를 지속했으며 중남미(86.4%), 아프리카(15.9%), 중동(40%) 등 신흥시장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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