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의류마을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30 1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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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80억들여 지하2층, 지상7층… 2009년말 완공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사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80여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7층 규모의 중소기업 의류마을 건립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를 위해 한성대학교에 타당성 연구용역 의뢰 및 대지물색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말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 대지 800여평(2650㎡) 연면적 3200여평(1만600㎡)으로 건립될 의류마을이 완공되면 의류마을에는 지역내 100개의 의류제조 중소기업들이 1개 기업당 20~30평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의류마을 조성으로 동일업종의 입주에 따른 생산과정별 분업체계를 형성하고 의류봉제업과 필수적으로 연계되는 소재별 생산체계 구축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자재의 공동구매와 공동 판로개척 및 인근 지역의 유휴 노동력 흡수를 통한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의류마을은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과 기업인과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심어주는 한편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빌딩에 근무하는 임직원 등으로 인해 인근의 음식점 등에 신규소비가 발생하는 등 인접지역의 소규모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내에는 지난 10월 현재 1091개의 섬유제품 공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종사원 수는 6335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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