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앞 눈은 내가 치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8 18: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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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율제설대 내달 26일 발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내달 28일 ‘내집(점포)앞 눈치우기 자율제설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눈사냥에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대하는 ‘자율제설대’는 일시에 많은 폭설이 내릴 경우 막대한 제설비용과 함께 많은 구간의 제설작업이 이뤄지기어려움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제설작업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

구는 주민 및 상가주변의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자율제설대’를 결성, 골목, 아파트, 광장, 생활주변 곳곳에 쌓인 눈을 치워 겨울철 눈으로 발생되는 차량통행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율제설대로 활동하는 주민들은 폭설이 내릴 경우 내집앞, 내점포앞은 물론 행정기관이 미치지 못하는 응달진 곳, 비탈길,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돌며 제설작업을 펼치게 되며, 이를 위해 구는 염화칼륨, 모래 등을 골목골목 마다 배치하고 각 동사무소별로 제설 빗자루를 보급해 제설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겨울방학에 들어간 중·고등학생에게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설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집 앞 눈을 치우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이웃간의 정도 쌓으며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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