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 참여형 주차정책 실현으로 10월 기준 주차장 확보율 95.7%에 이르며, 90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117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공공예산 절감 차원에서 큰 효과를 거둬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구는 올해 기존 공급 일변도의 주차정책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형의 ‘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 붐 조성과 ‘부설주차장 기능회복 및 개방유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강화’ 등을 통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림11동 지역에 실시된 ‘녹색주차마을(그린파킹) 만들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구는 157가구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271면의 주차시설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는 나무나 꽃 등을 심어 친환경적인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약 1300m의 이면도로도 주차공간과 통행로로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담장 허물기로 인한 불안감은 무인감시 카메라 설치로 해소했다.
또한 구는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 올해 남서울중, 사당초교, 성보중고 등 3개교 53면의 주차장을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전체 10개교 281대 규모의 야간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설치와는 별도로 부설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등 민간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1년 동안 5286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성과를 올렸다.
올해 구가 주차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건설비용 등으로 환산할 경우 1206억5800만원으로, 산출근거는 아파트 주간 개방 등 특정시간대의 임시적인 주차공간임을 고려해 자동차 1대당 소요되는 공영주차장 건설비용을 약 30% 수준인 1399만원으로 적용해도 올해 확보한 9110대의 주차공간을 건설하는 데는 1184억3000만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구가 올해 투입한 예산은 26억1000만원이며 불법주차단속 과태료 48억3800만원을 세입으로 보면 주차분야 성과는 1206억5800만원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2005년에는 신림4동과 봉천4동으로 그린파킹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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