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외화예금 잔액 급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5 15: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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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락여파 이달 13억5천만달러 감소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중 급증세를 보였던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총 잔고는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뒤 원/달러 환율의 폭락세가 지속된 이달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우리·외환·씨티·하나·조흥·신한·제일 등 8개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잔고는 지난 23일 현재 173억400만 달러로 10월말의 186억5600만 달러에 비해 7.25%가 감소했다.

이는 9월말의 187억8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7.86%,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말의 193억1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0.44%나 감소한 것이다.

기관별로는 우리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지난 23일 현재 24억7000만 달러로 지난달말의 28억5000만 달러보다 13.34%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외환은행은 지난 23일 현재 외화예금 잔액이 10월말에 비해 10.20% 줄어 감소폭이 두번째로 컸으며 ▲한국씨티 9.25% ▲제일 8.78% ▲국민 5.43% ▲신한 1.98% 등의 순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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