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맨발공원 개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3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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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산 주차장 뒷편 1100평 규모 “맨발로 걸으며 건강다진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100평 규모의 ‘관악산 맨발공원’을 23일 공개했다.

이날 개장한 맨발공원은 ‘친환경 물놀이’와 ‘건강산책’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친수개념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착공 때부터 주변의 관심을 모았다.

관악산 주차장 뒤편에 조성된 맨발공원은 크게 물놀이 공간인 ‘원형 분수 광장’과 ‘인조연못’, 맨발 산책로인 ‘지압보도’로 구성됐으며, 공원 곳곳에 운동기구가 배치되고, 수목이 식재돼 ‘친수+건강+친환경’ 공원이라 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 설치된 원형분수광장은 안개분수와 돌분수 3개가 만들어져 있으며 일반분수대와는 달리 외벽이 없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 여름철 아이들이 물장구 치고 놀기에 제격이다.

또 공원 좌우 양편에 1개씩 조성된 인조연못은 두개의 물줄기가 상수도 역할을 하며 공원을 가로 질러 한 개의 물줄기를 만들어 낸다.

공원을 동그랗게 감싸며 설치된 맨발산책로(지압보도)는 해미석과 반원주목, 각석 등이 박혀 있어 맨발로 걸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각각의 지압재료는 특성이 있는데 해미석은 자극 정도가 중간정도로 마사지효과보다는 지압효과가 크고, 통나무인 반원주목은 약한 자극을 통해 발바닥 전체에 피를 보내게 된다.

또 각석이 깔린 보도는 다른 보도보다 자극이 강해 특정 부위에 대한 지압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각 보도의 효과는 산책로 안내판에 자세히 설명돼 있으며, 산책 후에는 세족장을 이용해 발을 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맨발공원에는 윗몸일으키기 코너 등 간이 운동시설이 공원 곳곳에 설치돼 있고 총 25종 1만5000그루의 소나무, 산철쭉, 화초류가 심어져 있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로 건강을 다지는 운동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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