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궈 이웃에 사랑 전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4 17: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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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舊 수도여고서 오늘 3만포기 김장행사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구 수도여고 운동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3만3000포기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3만3000포기의 배추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리에 위치한 구 주말농장 3000평 일대에서 1년간 구민과 직원들이 함께 경작·재배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구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이사장 이병두)에서 주관하고 용산구 새마을부녀회, 용산구 여성단체연합회, 새마을협의회, 주부환경협의회, 적십자부녀봉사단, 녹색어머니회, 자원봉사팀 등이 대거 지원 1일 600여명, 연 인원 24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및 어린이들이 김장 행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김장 체험장’과 ‘외국인 관광코스’도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돼 전 구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사람의 김장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치는 김치통에 담아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저소득가구 및 틈새계층 3452가구, 사회복지시설 80곳, 경로당 468곳에 각각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맞이 대 행사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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