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區 5년 연속 ‘우수구’ 선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1 1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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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 평가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올해 서울시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00년 이래 ‘5년 연속 우수구’라는 쾌거를 올렸으며, 서울의 거리문화 조성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적평가는 서울시가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9개월간 가로, 옥상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고정광고물과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의 유동광고물,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에 대한 정비 및 행정처분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불법 고정광고물 분야 3000여건을 비롯 유동광고물분야 203만3000여건, 청소년유해 광고물분야 5000여건을 정비했다.

특히 구는 기존의 단순철거 및 제거 일변도의 정비작업을 탈피,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불법광고물 정비 사업들을 새로 도입하고 광고주들이 불법광고 제작을 스스로 금할 수 있도록 광고주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올바른 광고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벽면벽화 및 아파트나 주택가의 담벼락에 생물 및 인조 담쟁이 넝쿨을 심어 불법벽보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을 없애고 동시에 도시미관까지 향상시켰던 ‘담쟁이 넝쿨 식재 사업’은 구만의 특색 있는 불법광고물 예방사업으로 타 자치구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제공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만으로 편성된 ‘불법벽보제거팀’을 만들어 주3회 3만2000여건의 불법 벽보를 제거하는 한편 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불법벽보 부착 시 사진촬영 후 경찰서에 고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스티커 1만여장을 제작, 배포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고나면 다시 생겨나는 불법광고물을 완전히 근절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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