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5일 오전 8시)에 열린 GCD 총회에서 167개 회원도시 중 60여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아지역 부의장으로 양 청장이 운영위원에 추대됐으며, 운영위원의 만장일치로 총회를 관장하고 운영사무를 총괄하는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구 관계자가 7일 전했다.
특히 GCD 정상에 서게 된 것은, 한국이 IT강국이며, 구로에 디지털산업단지가 입점하고 있어,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만한 여건을 갖춘 도시로 정보공유라는 GCD 목적에 부합되는 도시로의 평가와 양 청장이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이 회원도시의 호평을 받음으로써 부의장으로 신임을 받은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양 청장이 발표한 한국의 전자정부 성과와 발전방향과 관련, 참여한 회원도시 대표들은 한국이 전자정부를 통해 행정의 투명화와 능률화로 시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구의 이번 발표로 참여한 60여개 도시의 대표들로부터 전자정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질문이 쇄도하는 등 큰 반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양 청장의 부의장 선임으로, 의장·부의장 도시에 각각 설립하도록 돼 있는 GCD사무국을 설립해 사무를 관장해야 함으로써 국내 자치단체의 GCD 가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IT산업 등 첨단 정보화 산업을 알리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CD(global cities dialogue)는 지난 1999년 11월23일 헬싱키(핀란드)에서 유럽 20여개 도시가 참여한 ‘헬싱키 선언’에서 비롯된 단체로 베를린·브뤼셀·헬싱키·로마 등 유럽 27개국에서 11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는 6개국 18개 도시, 북미는 몽튼·보스턴·시애틀·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가, 남미는 산티아고·린체 등 8개국 16개 도시가,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까야마·인도 바도다라 등 4개 도시가, 오세아니아는 3개국 3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구로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작년 10월 가입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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