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서 도서 2천권 기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2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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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범대 교수들 제자들 위해 평소 모아…이웃돕기 성금도 관악구(구청장 김희철) 관학협력 대학인 서울대학교가 2일 구에 도서기증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구에 기증된 도서들은 서울대 사범대학교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평소 모은 도서들로 약 2000권에 이르며, 성금 역시 제자들이 교수님의 책을 3권 가져가는 대신 1000원씩을 낸 돈을 모아 마련했다.

기증되는 도서들은 관악도서관으로 전달돼 일반 구민이면 누구나 빌려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성금도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장 윤정일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구에서는 김희철 청장을 비롯한 각 국장들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식기반 구축과 후배양성을 위해 서울대에서 과감히 2000권이나 되는 책을 기증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와 구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번 사례는 타구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대와 지난 10월 ‘국제 빗물 모으기 워크숍’을 비롯 11월 ‘지방분권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3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민간보육시설에 지급할 77대의 컴퓨터 를 기증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구와 서울대가 협력해 구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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