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포기 신청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01 18:53: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혹 숨겨진 빚 떠안을까… 혹시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부채가 무서워 상속을 아예 받지 않겠다고 상속 포기를 신청하거나 부모 등 피상속인의 금융거래를 먼저 꼼꼼히 따져보고 상속을 결정하겠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최근 2년 6개월 사이에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가계대출의 규모가 116조원 이상 급증해 부모 등 피상속인이 상속인이 모르는 빚을 지고 있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일 은행연합회와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법원에 접수된 상속포기 신청건수는 모두 4083건으로 지난 2001년 2619건, 2002년 3396건 등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접수한 상속포기 신청건수도 3286건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