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세계 수준의 품질 갖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8 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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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정몽구 회장, 광주공장 근로자들 격려 기아자동차의 수출 전략형 차종인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스포티지의 유럽과 미국 등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스포티지 수출용 차량의 품질, 생산, 선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스포티지 수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최근 선진 자동차 전진기지로 새로운 면모를 갖춘 스포티지 생산라인에 들러 수출차량의 품질을 최종 점검하고 휴일특근과 잔업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스포티지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수출 전략형 차”라며 “이미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지가 해외시장에서도 세계적인 명차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품질에서부터 생산, 선적에 이르기까지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1998년 부도 당시 생산규모가 6만대까지 줄어 들어 지역경제에 커다란 부담을 줬으나, 현대 인수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고수익 차종 생산 및 공장합리화를 통해 ▲2000년 16만1000대 ▲2002년 19만4000대 ▲올해는 2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부터 35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출시한 스포티지는 올해 내수 3만대, 수출 2만대 등 총 5만대 판매목표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 5만4000대, 수출 10만4000대 등 총 15만8000대를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는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1만5000여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대기 수요가 1만8000대로 3개월 물량의 주문을 받아 놓고 있으며 수출도 1만4000대가 선 계약된 상태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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