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보건소는 지난 5월 만1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행태실태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1일 구와 함께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절주운동 ‘건강한 음주문화 동대문구에서 시작했습니다’를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와 보건소는 술 권하는 음주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대학, 학원, 아파트단지, 종교단체, 지하철 등에 건강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용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지회수율 38.5%로 ▲음주자가 가장 선호하는 술은 소주 72%, 맥주 22.1 ▲음주시작연령은 20대 56%, 10대 25.6% ▲음주자의 처음 상대는 친구 및 직장동료 62.8%, 선배 및 후배 18.8%, 부모 11.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자가 절주를 못하는 이유’에 대한 문항의 답변은 주변의 지속적인 ‘술 권하기’가 39%, 업무나 직업상 21.1%,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없어서가 18.2%로 나타나 현재 음주문화의 실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구 보건지도과 이정희 주임은 “우리나라의 토착화된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구와 보건소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좀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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