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준공 중구 ‘문화체육센터’ 명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0 1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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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로 확정 중구주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욕구 해소를 위해 건립중인 ‘중구문화체육센터(가칭)’의 명칭이 ‘충무아트홀’로 확정됐다.

20일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구 문화체육회관의 명칭을 ‘충무아트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 문화체육센터라는 명칭이 관공서 건물의 이미지가 강하다고 보고, 순수문화예술 지향의 전문공연장과 고품격 체육시설에 어울리는 참신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새 명칭을 찾기 위해 지난 7월25일~8월30일까지 명칭 공모를 거쳐 접수된 53건을 심사한 결과 적절한 명칭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번에 충무아트홀로 확정한 것.

‘충무’는 구국의 명장이자 중구 건천동(지금의 인현동)에서 태어나 자란 대표적인 구 출신 위인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시호다.

특히 이 시호를 따 만들어진 ‘충무로’는 문화·영화·예술의 거리라 할 수 있는 구를 대표하는 거리로서, 충무는 문화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낱말로 기억되고 이미지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명칭이 쉽고 친근할 뿐만 아니라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유사시설의 명칭과도 차별화를 이뤘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무아트홀은 대지면적 9172㎡(2774평)에 지하 4층, 지상 6층 건물로 오는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오페라부터 뮤지컬·연극·영화 등 모든 예술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77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마당놀이·각종 연주회를 주로 공연할 수 있는 306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미술작품 전시실, 문예교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갖춰진다.

또한 대규모 행사와 농구·배구·핸드볼경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대체육관, 유아풀이 별도로 마련된 25m×8레인의 해수풀 수영장과 사우나시설, 비거리 40m의 옥외 18타석과 19타석의 실내연습장 및 퍼팅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유도·검도·태권도 등 호신술과 요가·명상 등 심신수련의 장으로 활용될 다목적 체육장 및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충무아트홀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이 시설 건립조직인 중구문화체육센터건립추진단의 명칭도 ‘충무아트홀건립추진단’으로 변경됐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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