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성낙합·사진)는 14일 주택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갈등과 집단민원 해소를 위해 순회설명회를 비롯 적극적인 상담과 행정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교수, 시민단체,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업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16명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상담위원회’를 구성, 지난 8월부터 주택개발정비 예정지역인 9개 구역을 5곳으로 나눠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주택재개발 사업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통합 이후 지난해 6월 시가 고시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보면 오는 2010년까지 구의 정비예정구역은 검토대상인 신당1동을 포함해 모두 10곳.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이들 지역에서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민원만 총 71회에 4300여명의 이해관계가 얽혔을 만큼 주민들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그만큼 주민들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부동산관련 업체 또는 가칭 추진위원회의 과장된 홍보와 유언비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불신이 크다보니 지역주민간 재개발 찬·반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구는 앞으로 순회설명회가 주민들의 주택재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순회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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