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 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1 1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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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새마을운동協 펼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새마을운동구협의회(회장 정휴병)와 함께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운동은 새마을운동구협의회가 지난해 3월부터 특화사업으로 시작,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단순한 일회성 자원봉사가 아닌 봉사자들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활용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번째 봉사활동 대상지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전순의(78, 쌍문1동) 할머니의 보금자리.

지난 8일 봉사단원 40여명은 전 할머니 댁을 방문, 낡은 장판 교체와 집수리, 도배는 물론 밀린 빨래와 집안 청소까지 도맡았다.

이날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서종수(54, 방학2동)씨는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말끔하게 단장된 방에서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전 할머니댁을 비롯 쌍문1동 쌍신경로당에서도 펼쳐졌는데 이 자리에는 최선길 도봉구청장도 참석, 단원들과 도배작업도 함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는 곳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수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년에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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