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감경기 ‘먹구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0 1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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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조업BSI 기준치 크게 미달 경기도내 기업들의 9월 업황이 8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체감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달 15∼24일 도내 43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75를 기록, 전월(74)에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대기업(↓11)과 수출기업(↓4)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5)과 내수기업(↑2)은 전월에 비해 소폭으로 상승했다.

10월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0으로 전월(81)과 비슷하게 나타나 10월의 경기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62)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74를 기록해 체감경기 부진정도가 상당폭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10월 업황전망BSI는 70으로 전월(69)보다 소폭 상승했다.

도내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전월에 이어 내수부진(30%), 원자재가격 상승(19.9%), 불확실한 경제상황(15.4%), 자금부족(7%), 수출부진(4.8%), 인력난(2%) 등 순으로 꼽았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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