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도 사상최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06 1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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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내수업종 소매업 19개월째 ‘하향길’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이 19개월째 내리막 행진을 하면서 서비스업 생산이 사상 최악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7% 줄었다. 이 같은 감소폭은 이 조
사가 시작된 1999년 1월 이래 최대이다.

소매업의 경우 음식료품이 8.2% 줄었고 홈쇼핑 등 무점포업(-7.5%), 종합소매(-6.1%), 가정용기기·가구(-5.2%) 등도 거의 전 분야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4.6%나 감소, 1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소매업 생산이 이처럼 장기간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한 것은 지난 99년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도매업도 음식료품 및 담배가 10.2% 줄고 가정용품(-2.0%), 건축자재·철물(-5.5%) 등을 중심으로 0.7%가 감소, 3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휴가철임에도 불구, 경기침체를 반영한 알뜰피서가 주류를 이루면서 숙박·음식점업이 0.7% 줄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5.2%), 제과점(-0.4%) 등과 함께 휴양콘도업이 12.3%나 감소했다.

금융·보험업은 3.6%나 줄어 이 조사 이래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부동산임대업은 9.6% 줄었고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도 9.3% 감소했다.

인력공급 등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최근의 악화된 고용사정으로 0.9% 줄면서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고 정보처리·컴퓨터운영 관련업(-7.9%)은 1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오락·문화·운동서비스업은 5.0%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추락했다. 영화산업조차 1.0%가 줄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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