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체계개편 홍보분야’ 서면·현장평가 항목서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03 2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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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우수구’ 뽑혀 서울시가 지난 7월1일 개편한 버스체계개편과 관련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사진)가 개편홍보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시 인센티브 사업인 ‘버스체계개편 홍보분야’ 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돼 시로부터 상사업비 2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에서 8월까지 5개월여 기간동안 서울시민들이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앞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어떻게 홍보를 했으며, 실제로 홍보결과 불편이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방법은 서면평가 및 시민가구 대상 전화표본조사, 현장확인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체홍보물 제작 및 배포실적, 붐 조성, 유관단체·직능단체 캠페인 참여 실적 및 적극성, 전화 표본조사, 특수사업 등의 실시여부를 항목별로 점검했다.

구는 지난 4월23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관내 주민들 984명이 모인 가운데 자치구로는 최초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구내 134개소의 버스정류소에 노선 신·구대비 플래카드를 게시했으며, 어린이들에게 교통마인드를 심어주고 학부모와 교사까지 홍보효과를 갖게 하도록 하는 ‘초등학생용 버스홍보 알림장’, ‘중·고교생 버스홍보 휴대용 수첩’을 만들어 배부했다.

또 전화통화 대기 시 버스체계를 홍보하는 ‘음성안내 시스템’, 버스개편의 궁금증을 알려주는 ‘080 무료 전화서비스’과 함께 구 홈페이지에 ‘시 노선 안내 홈페이지’를 링크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서울시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러한 구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으로 서면·현장평가 항목에서는 당당히 1위를 인정받았다.

김희철 청장은 구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노심초사의 마음으로 그동안 심적·육체적으로 고생을 해온 교통담당을 비롯한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또한 버스체계 개편이 정착하기 까지 묵묵히 불편을 감내해 온 관악구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시 전체의 교통체계가 바뀌는 금번의 버스체계 개편에 따라 대혼란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방법과 홍보책들을 모색해 타구와 구별되는 독창적인 사업들을 실행에 옮긴 점들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7월1일 전격적으로 실시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시행 초 시민들의 불만이 속출했지만 3개월여가 지난 현재는 지하철 승객이 늘고 버스운행 속도가 빨라지는 등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일본, 중국, 인도 등의 국외에서 서울 교통체계 개편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는 등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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