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매매 근절·예방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9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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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긴급구호전화 연중 운영·도보 캠페인 전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지난 23일부터 시행된 성매매특별법과 관련해 성매매근절과 예방을 위한 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서울시 5대 성산업 지역의 하나로 손꼽히는 영등포동4가 432번지 일대 집장촌이 관내에 있어 이번 특별법을 계기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정책의 강화 및 새로이 신설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4층에 여성복지상담소를 설치, 성매매피해여성의 자활지원과 인권보호를 위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 성매매방지를 위한 청소년보호구역을 지정, 감시초소를 운영하며 직업소개관련 성매매 방지를 위한 단속과 풍속업소 및 불법 퇴폐행위 단속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성 바로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긴급구호전화 ‘1366’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외국인 피해여성을 위한 통역봉사단을 모집중에 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여성’이라는 소책자 5000여권을 발간 배부 했으며 이 책자에는 지난 23일 시행되는 성매매방지관련법을 알기 쉽도록 중요내용 및 성매매 처벌규정, 신고처리절차 등의 정보를 수록, 성매매종사자는 물론 성매매피해 대상이 될 연령층의 여성들이 늘 소지할 수 있도록 간편한 크기로 제작됐다.

한편 구는 성매매특별법 시행일인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역 앞에서 ‘성매매 없는 깨끗한 사회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매매방지캠페인 행사를 여성단체, 여성관련 시설 입소자 및 관계인, 각 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영등포역 일대와 집창촌, 삼각지 일대 유흥업소를 도보 행진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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