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우리고장 1일 탐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9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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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내달 4일부터 500여명 서울大 규장각등 들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지역의 문화재와 명소를 직접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우리고장 1일 탐방’을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총 5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11개 학교별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이번 탐방 행사에는 작년에는 없었던 서울대 규장각, 관악산 호수공원, 농촌 풍경학습장 등이 새로운 탐방코스로 추가됐다.
구는 참가자들이 초등학생인 것을 감안, 아이들의 눈높이와 발걸음 속도에 맞춰 탐방코스를 사전에 답사했으며,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코스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탐방단은 오전 9시 구청청사에 도착해 주요 민원부서를 순회하며 구청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게 되며, 구의회도 들려 의원석에 앉아보고 의사봉도 두들겨 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남현동에 위치한 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구 벨기에영사관)을 방문, 이곳에서 전시 중인 ‘한국 현대작가 초대전’ 작품들을 감상하고, 이오니아식으로 지어진 돌기둥 등 구 벨기에영사관이 갖고 있는 독특한 건축양식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게 된다.

탐방단은 이어 낙성대 공원으로 이동해 안국사, 3층 석탑, 사적비 등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낙성대의 지명유래, 강감찬 장군의 일대기 등 역사관련 교육을 받은 후 서울대 박물관과 규장각을 차례로 방문, 유물들을 관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관악산으로 이동, 호수공원과 농촌풍경 학습장, 친수공간 등 내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체험하고 오후 1시경 학교로 다시 돌아가면 약 4시간 동안의 탐방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된다.
구는 참가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을 준비하며, 기념사진도 촬영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생생한 교육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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