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驛 기업형 포장마차 ‘소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0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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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민 불편 해소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최근 기업형 포장마차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펼쳐, 인근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신도림역 북측광장 1번출구 옆 불법무허가건물 24평 규모의 기업형 포장마차를 지난 16일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된 이 일대는 공공용지로 지난 1997년부터 7년간 모 단체가 무단 점용해 영업해 온 곳으로 지난 2000년 신도림 북측광장 공원조성사업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강제철거 했으나 잔여용지에 무단 재축조해 영업을 지속,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쇄도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날 구 건설관리과 직원 30명과 철거용역 50명, 경찰병력 1개 중대와 포크레인 및 지게차 등 철거장비 7대 및 만약의 사태에 대비에 앰뷸런스 등을 동원해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로 인해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문모씨가 구청으로 난입해 구청 현관 앞 대형유리창 6개를 파손하는 등 16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으며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속됐다.

한편 구는 이번에 정비한 부지에 12톤 트럭 4대분의 토사를 갖다 놓은 뒤 나무를 심는 등 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심의 거리로 환원시켰다.

양대웅 청장은 “이 일대를 정비해 도로 및 녹지공간으로 가꿔 신도림역을 환승센터와 연계 개발하는 등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전반적인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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