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트러스트 운동 ‘후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9 2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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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범시민운동 확산… 20억원 모금 성과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관내 우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우면산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의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으로는 최초로 전개된 우면산 트러스트 운동은 현재 주민, 학생, 기업체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돼 9491명의 회원과 총 20억2683만원이 모금됐다.

그동안 우면산 트러스트 창립총회(지난 6월20일)를 개최한 이래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공연을 열어 수익금 1000여만원, 금년 초에는 사랑의교회에서 1억원, 바둑명인 이창호 9단과 프로기사 10여명이 특별다면기를 개최해 수익금 2500만원을 기탁해 왔다.

특히 주한 프랑스인들로 구성된 AFC(주한 불어사용자 협회)내 소연극회 임원들이 우면산 트러스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구민회관에서 실시한 공연수익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일 오전 11시30분에는 KT 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를 비롯 서초, 수원, 성남지사 등 수도권지역 14개 지국에서 2104명이 자발적으로 우면산 트러스트 운동에 참여해 2591계좌(1계좌 1만원) 2591만원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 전달은 지난 7월 구와 KT간 지역정보기술 업그레이드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우면산 트러스트 운동에 공감하면서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KT측에서는 “앞으로도 우면산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범 사원 동참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재단법인)우면산 내셔널 트러스트에서는 일정금액이 모금되면 관내 예술의전당에서 서초IC까지의 우면산 자락 중 개발 가능성이 높은 사유지 4필지 1158평을 우선 매입할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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