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부부 4쌍 ‘웨딩마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5 1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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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洞 나래웨딩홀서 의상등 제공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15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민 무료 합동결혼식을 중계동 건영옴니백화점 6층 나래웨딩홀에서 가졌다.

구가 가정형편 또는 피치 못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 주고 활기찬 가정생활을 꾸려가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합동결혼식이 금년에는 모두 4쌍의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주인공 가운데 특히 80세 신랑 정연택 할아버지가 75세 할머니 신부와 함께 결혼식을 치러 황혼에 올리는 결혼식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날 결혼식은 대진고등학교 정영권 교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구에서 기념사진, 이불세트, 신부부케 등을 준비하고 나래웨딩홀에서 예식장과 신랑·신부의상 및 신부화장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구 새마을 부녀회에서 냄비세트, 구립어린이집협의회에서 찻상을, 민간어린이집에서는 찬기세트를 각각 결혼 선물로 전달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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