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에 따르면 정신지체·뇌병변 1~3급 등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우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주위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힘들어 집안에만 머물고 있는 장애우와 그들을 돌보느라 외출이 쉽지 않는 가족들에게 넓은 세상과 만나는 기회를 선물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재활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우 22명을 비롯해 장애우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문화자원과 바닷가 갯벌을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해 3·1독립운동의 요람인 우이동 봉황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을 방문하고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자생하는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산책을 한 후, 서해안 영흥도로 이동해 갯벌을 체험 및 조개를 잡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는 바깥나들이에 장애우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22명의 장애우에게 각각 가족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함께 하도록 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기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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