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사채 발행 급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3 1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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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만에 2조원 아래로 ‘뚝’… 주식도 전달보다 4% 감소 금리인하에도 불구, 기업의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11개월 만에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또한 주식발행도 전달의 4% 정도 규모로 급감하는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줄어 들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04년 8월 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1조689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8.9%나 줄었다.

이는 지난 6월 3조3102억원의 절반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매달 2조원을 넘어섰던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11개월 만에 2조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다.

금감원은 “8월 들어 만기도래 규모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차환발행 수요가 감소한데다 콜금리 인하로 인한 회사채 금리의 하락이 회사채 발행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영자금과 차환자금이 각각 6814억원, 1조35억원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8월까지의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28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59.8%나 늘어난 규모다.

이에 비해 8월 중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4조292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31.9%가 줄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무려 95.8%가 급감한 1275억원,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까지 포함한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1645억원이었다.

또 올 들어 8월까지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37조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나 감소했다.

/허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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