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1일 경기북부지역에서 단일권역으로 설립된 포천상공회의소가 설립 이후 기업들의 호응이 저조한 가운데 6월말 기준 1700업체 중 20%인 353개 업체만 가입, 이에 따른 회비도 총부과액 3억2500만원 중 29%인 9400만원에 미치고 있어 정상적 운영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재정상태로는 상공회의소 상근인력의 인건비도 충당키 어려우며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 수행은 물론 기본적인 기능마저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이천묵 의원(49·선단동)은 “상공인을 대표하고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포천 상공회의소가 설립돼 앞으로 포천시의 종합적인 상공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기본적인 기능마저도 수행이 어렵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국제원자재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이 호전되리라는 보장이 없어 회비 징수율은 당분간 저조,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천묵 의원은 “상공회의소의 재원확충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수를 늘리고 징수율을 높여야 됨에 따라 안정화 될 때까지 적극적인 홍보 등 대책마련과 더불어 시에서 운영비를 확대 지원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공장 인·허가나 기업경영상담을 위한 방문 및 중소기업 후견인 활동시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꾀해 기업인 스스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운영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상공회의소법 제54조 「지방자치단체는 상공회의소 사업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에 의거, 이번 년도 3000만원을 교부한 바 있으나 관내 상공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인프라구축이나 기업경영활동을 위한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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