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체육센터 재단법인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8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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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제 도입… CEO에 박인건 상임이사 중구(구청장 성낙합) 문화체육센터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8일 구에 따르면 구 문화체육센터는 구청장을 이사장으로 해 센터를 실제 운영할 전문가인 상임이사(CEO, 총감독)를 두고, 그 아래에 행정, 공연기획, 시설, 무대기술, 홍보 등 5개 부(팀) 3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다.
구는 이를 위해 센터의 운영을 맡을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실시, 13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7명의 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후 구는 최종 선정된 2명을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심의한 결과 최고점을 받은 박인건(47) 현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이며, 경희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상임이사로 선정된 박씨는 경희대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술의 전당 공연부장과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오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문화체육센터는 대지면적 9172㎡(2774평)에 지하4층, 지상6층 건물로 오페라부터 뮤지컬·연극·영화 등 모든 예술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77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마당놀이와 각종 연주회를 주로 공연할 수 있는 306석의 소규모 공연장, 미술작품 전시실, 문예교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대규모 행사와 각종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대체육관과 유아풀이 별도 마련된 해수풀 수영장과 사우나시설, 퍼팅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호신술과 요가 명상 등 심신수련의 장으로 활용될 다목적 체육장 등 각종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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