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공부방’ 시범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6 2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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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저소득층 언남초교생등 30명 대상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저소득층 또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공부방’을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부방은 학교를 마치고도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원 등 사교육의 기회가 적고 맞벌이로 바쁜 부모들로 인해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거리를 헤매거나 방치되는 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방과 후 공부방은 내곡동 내곡교회에 마련,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내곡동 안골마을·능안마을·홍씨마을·샘마을 등 4개 지역의 언남초등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학부모, 자원봉사, 전·현직교사 및 초등학교 유경험자로 구성된 강사의 지도아래 부족한 학과수업 보충과 숙제지도 및 예절수업, 한자교육, 명화감상 등 인성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방과 후 공부방 운영으로 소외된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자녀걱정을 덜어주고 교육욕구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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