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등에 ‘사랑의 PC’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1 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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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청서 쓰던 컴퓨터 120대 고쳐 무상 보급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관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구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와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구청에서 사용하던 중고 PC 120대를 무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19곳에 3일까지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가 이번에 보급하는 중고 PC는 구청 직원들이 사무용으로 쓰던 PC 중 내구연한이 지난 PC로 2000년 이전 520대, 2000년 250대 등 총 770대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120대를 전면 정비해 보급하는 것으로, 나머지 컴퓨터는 부품으로 활용했다.
대상은 관련부서의 추천과 PC보급을 요청한 복지시설 가운데 사용목적, 설치공간, 활용능력 등을 고려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총연합회, 중계노인복지관 19곳이다.

한편 이번에 구가 보급하는 중고 PC는 펜티엄Ⅲ 500Mhz 이상으로 한글윈도우98을 기본 운영체제로 한글97, 엑셀, 바이러스 백신 등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인터넷과 워드, 표계산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초 구청 각 과의 중고컴퓨터를 수집해 분류를 완료하고, 7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8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 성능을 정비·업그레이드 했다.
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이 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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