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체육공원’ 탈바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31 1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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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조 화장실 설치해 악취 제거 최근 주5일제 시행 이후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야간으로 안양천 체육공원을 찾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안양천 주변의 정비공사를 완료 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구에서 관리중인 안양천 좌안 5.4km(오금교~양화교)구간에는 폭 4~6m의 자전거도로가 상류로는 구로구, 하류측으로는 강서구와 한강까지 연계됐고, 제방 상단에는 자연친화형 산책로(폭 4m, 연장 3km)가 조성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타지역 하천에 비해 둔치가 넓어 축구장(6면), 야구장(1면)과 같은 대형체육시설이 많고, 지난 6월초 개장한 오금교 부근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폭 6m, 연장 400m의 트랙과 초보자용 연습광장을 갖춘 국제규격 이상의 우수한 시설로 많은 인라이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신정교 부근 현대아파트 앞 둔치에는 약 1만평 규모의 공원(피크닉광장)이 조성돼 계절별 초화류(해바라기, 코스모스, 팬지, 유채, 메밀 등) 단지와 함께 20여 가지의 농작물을 재배중인 자연학습장이 조성돼 있어 많은 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과 체육시설이 밀집된 부근에는 최신 목조화장실을 설치해 간이화장실의 문제점인 심한 악취를 해소했고, 신정교 부근에만 설치된 상수도를 하반기 중 목동교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연장해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나 하천의 제1목표인 치수기능을 우선으로 해 하천환경에 위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둔치를 개발, 보다 수준 높은 쉼터를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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