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태림’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30 18:46: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양천구 신월7동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월7동 독서공원을 본래의 자연식생 구조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공원은 면적 1만9000㎡로 아카시아 나무 등 단순림이 주로 식재돼 있는 곳으로 구는 이곳에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한 숲과 조류의 은신처 및 먹이를 제공하는 ‘도시생태림’으로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단순림과 위험수목, 고사목을 선별해 벌채를 한 후, 소나무, 참나무류 등 고유의 향토수종으로 식재해 서울지역 본래의 자연식생 구조로 변경을 유도한다.

특히 참나무류,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등 각종 설치류, 조류의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는 식물을 식재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제공할 계획도 추진한다.

이렇게 도시생태림을 조성해 상대적으로 키가 큰나무들을 정리해 하층부를 구성하는 키 작은 나무들의 생장을 돕게 되며 조성된 숲은 상·중·하층의 다양한 식생구조를 형성하게 돼, 나무들이 골고루 잘 자라는 건강한 숲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

또한 솎아베기 과정에서 발생된 벌채목은 적당한 규격으로 절단돼 숲 속 사이에 배치돼 야생동식물의 훌륭한 은신처 역할을 하게 된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