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박물관 건립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9 19: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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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일대… 서울시에 ‘건의문’ 제출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홍련봉보루를 비롯한 아차산보루의 연차적 발굴계획에 따라 유물의 보관 및 전시를 위한 장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광장동에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박물관 건립 건의문’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구는 이번 건의문에서 17개 보루 중 11개의 보루성과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였던 아차산성이 광진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특히 남한 지역 최초로 다량의 고구려 기와 및 연와문와당이 출토되는 등 유적물에 대한 보존 관리의 필요성을 비롯해 위치적으로 현지성과 접근성이 용이한 광진구에 박물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영섭 청장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사적지정이 예정돼 있고 또한 서울시가 올해 홍련봉제1보루, 수락산보루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발굴할 계획에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만큼 경기도 보다는 서울시 지역에 고구려박물관 건립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정 청장은 “자치구 중에서는 아차산성 및 보루의 대부분이 위치한 광진구가 가장 적합하며, 이를 위해 부지제공 등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경기도가 고구려박물관 건립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동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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