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색의 길’ 개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4 1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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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연원형 살려 이용 편리 “사색의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 느낀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서울 시민이 숲인 관악산에 ‘사색의 길’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약 6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악산 계곡에 자연을 느끼며 향유할 수 있는 약 1km의 친수공간 산책로 ‘사색의 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사색의 길에는 노약자들도 쉽게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목재 휀스가 계곡을 따라 설치돼 있으며, 걷기가 불편한 암반이 있는 곳에는 목재 데크를 설치해 평평한 길을 걷는 느낌이 나도록 배려해 놓았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수목 18종 1만3900그루의 나무와 11종 1만4430본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 시원한 계곡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사색의 길은 자연 원형을 살려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 친근함은 그대로 전해지면서 이용하기는 두배로 편리해져 관악산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악산 ‘산책의 길’이 약 9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됨에 따라 24일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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