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근무 3시간 '준실업자'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3 1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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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은 있지만 근무시간이 하루 3시간도 채되지 않는 ‘준실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주당 근무시간이 18시간 미만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추가취업 희망자’가 지난달 16만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5만명, 46%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1년 2월 16만7000명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고치이며 7월로는 99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추가취업 희망자수는 지난 99년 연평균 18만7000명에 달하던 것이 2000년 13만6000명, 2001년 12만3000명, 2002년 10만6000명, 2003년 10만명 등으로 계속 줄어들었으나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14만명에 달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나 늘어난 8만6000명에 달했으며, 남성도 7만4000명으로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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