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부패학회와 클린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반부패 청렴상’ 시상식에서 김희철 청장이 최고의 청렴인에게 수여하는 ‘청렴대상’을 수상한 것.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되는 반부패 청렴상은 평소 반부패 의지와 청렴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한국 반부패 문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기업인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으로 김 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렴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청장은 90년대 초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사업으로 부정·부패에 연루된 공직자가 많았던 관악구에 98년 민선2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부정·부패는 나라를 망칠뿐 아니라 구정을 해치고 자신과 가족을 죽이는 일이다”며 ‘깨끗한 자치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또 투명한 행정을 위해 구청장실 출입문을 투명유리로 교체, 청탁하는 민원인에게는 그 반대로 처리하는 등 자신이 먼저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몸가짐을 보여 왔다.
특히 ‘Shape-up 3·3운동’, ‘청백리 운동’, ‘부패감정 평가제’, ‘Clean-back’ 등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정행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들로 타 자치구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김 청장의 노력으로 관악구는 지난해 한국갤럽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령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올 3월 부패방지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도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청렴대상 수상과 관련 김 청장은 “금번의 한국부패학회의 청렴대상 수상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 관악구 구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관악구민 여러분과 성실·봉사로 재무장한 1300여 구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 여러분과 전 직원들에게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부패학회는 부패를 연구·조사하는 학술 연구단체이며, 클린 코리아는 청렴사회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로 ‘반부패 청렴상’은 순수 민간단체가 가진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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