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차단 몸소 실천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7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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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김희철 구청장 전국 최초로 청렴대상 수상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청렴구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17일 한국부패학회와 클린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반부패 청렴상’ 시상식에서 김희철 청장이 최고의 청렴인에게 수여하는 ‘청렴대상’을 수상한 것.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여되는 반부패 청렴상은 평소 반부패 의지와 청렴한 삶을 실천함으로써 한국 반부패 문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직자, 기업인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으로 김 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렴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청장은 90년대 초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사업으로 부정·부패에 연루된 공직자가 많았던 관악구에 98년 민선2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부정·부패는 나라를 망칠뿐 아니라 구정을 해치고 자신과 가족을 죽이는 일이다”며 ‘깨끗한 자치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또 투명한 행정을 위해 구청장실 출입문을 투명유리로 교체, 청탁하는 민원인에게는 그 반대로 처리하는 등 자신이 먼저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몸가짐을 보여 왔다.
특히 ‘Shape-up 3·3운동’, ‘청백리 운동’, ‘부패감정 평가제’, ‘Clean-back’ 등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정행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들로 타 자치구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김 청장의 노력으로 관악구는 지난해 한국갤럽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령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올 3월 부패방지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도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청렴대상 수상과 관련 김 청장은 “금번의 한국부패학회의 청렴대상 수상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 관악구 구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관악구민 여러분과 성실·봉사로 재무장한 1300여 구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 여러분과 전 직원들에게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부패학회는 부패를 연구·조사하는 학술 연구단체이며, 클린 코리아는 청렴사회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로 ‘반부패 청렴상’은 순수 민간단체가 가진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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