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입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6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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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 향토공원 조성 “도심 속에서 농촌의 향기를 느껴요”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싱그러움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토 공원’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태원관광특구 입구 교통섬 약 200평에 원두막을 비롯 장독대, 향토작물 등 시골풍경을 느낄 수 있는 향토공원을 조성,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번 향토공원에는 느티나무 11그루를 비롯 원두막 2동, 초가담장, 장독대 등이 설치됐으며, 목화, 조, 율무, 토마토 등 향토작물이 식재됐다.

또 공원 내부에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돌 의자 10개도 설치돼 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의 가로변 공지나 공원, 유치원, 초등학교 운동장 주변에 시골 풍경지를 많이 조성해 주민들이 삭막한 도심 속에서 싱그러운 시골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향토공원이 조성된 이태원관광특구 입구 교통섬은 반포로와 이태원로의 교차점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이 지역 내국인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외국인에게는 우리나라 전통 시골 풍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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