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화장실 사용 늘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6 1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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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이 안고 온 여성도 이용 가능 광진구에서는 앞으로 장애인 전용 공중화장실을 아이를 안고 온 여성이면 누구나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이용 횟수가 낮은 장애인 전용 공중화장실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동반한 여성도 함께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뉴질랜드 등 일부 선진국가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아이를 안고 온 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서로간의 거리감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구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관내 장애인 전용 공중화장실 11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표지판 아래에는 점자표시를 해 앞을 못 보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섭 청장은 “아이를 안고 온 여성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장소가 협소하여 불편하던 사항이 해소될 것”이라며 “평소 장애인전용 화장실은 활용되지 않고 여성화장실은 부족하던 사항을 개선했고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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