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할인점 마다 수수료율 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1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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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할인점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신규점포에 대해 각기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오는 12일 개점하는 롯데마트 장유점과 기존 카드 수수료율 1.5%를 적용,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비씨카드와 새로 개점하는 장유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율 1.5%를 적용해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비씨가 최근 이마트 신규점에 대해 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소 의아했지만 굳이 문제 제기할 필요는 없어 그대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지난 3일 개점한 이마트 양산점에 대해서는 롯데마트 장유점과 달리 올해부터 도입한 ‘신규 가맹점 표준 수수료율’ 2.0%를 적용, 이마트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씨카드가 이마트 신규점에 대해서는 신규 가맹점 표준 수수료율이라는 명분으로 2.0%를 적용했으면서도 롯데마트 신규점에 대해서는 기존의 1.5%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비씨카드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계약한 중앙지점의 업무착오로 인해 1.5%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면서 “조만간 롯데마트 담당자를 만나 업무착오였음을 설명하고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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