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0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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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직원자녀들 내일 이화장등 찾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12일 ‘종로구 청소년 역사문화탐방’행사를 진행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때마다 실시하는 ‘종로구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 일반 청소년 신청자가 많아 구 직원 자녀들이 늘 자리를 양보하게 돼 직원 자녀를 위한 별도의 탐방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직원자녀들은 첫 방문지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이화장’(서울시 기념물 제6호)을 방문한다.
이어 낙산공원과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능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점심식사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와 젊음의 거리인 대학로에서 문화적 향기와 낭만을 흠뻑 느끼고 오후탐방에 들어간다.

오후 탐방은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 중인, 동양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인 유교의 성인·성현을 모시고 있는 문묘(보물 제141호)를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도심 속에서 꿋꿋이 우리민족 정신과 뿌리를 의연하게 지키고 있는 종묘(사적 제125호)를 답사한다.

구 관계자는 “문화의식의 습득은 마치 유아기에 젓가락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서툰 것과 마찬가지로 유·청소년기에 그 의식을 확립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다소 짧은 일정이지만 역사탐방을 마치고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퇴근하는 길은 이번 여름방학 중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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