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변에 ‘생활체육공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0 1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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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체육시설 5곳·그늘막등 29곳 설치 큰 호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중랑천변에 지난달 소규모 체육시설과 함께, 정자설치 등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랑천변 녹천교에서 의정부시계에 이르는 연장 6.1㎞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금년엔 연장 1.8㎞구간(노원교~방학교)을 산책도 하고 가벼운 운동과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했다.

총예산 6억5000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생활체육 공간은 중랑천변 상단에 녹음수와 유실수를 식재해 한낮에도 나무숲을 걸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그늘아래 지압용 잔디블럭을 설치해 맨발로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지압코스도 조성했다.

또한 산책과 함께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는 체육시설 5곳에 허리돌리기, 평행봉, 윗몸일으키기, 오금펴기, 그늘막, 정자 등 10종 29점을 설치해 운동도 하고 바둑과 장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랑천은 경기북부 의정부시계에서 한강으로 유입하는 중하천으로 북한산과 수락산을 산세로 하고 있어 조깅이나 산책시 빼어난 자연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의정부시계와 연결된 자전거도로는 직장인들의 출ㆍ퇴근길로 이용되는 등 점차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산책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체육 공간이 조성되면서 이용주민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년차적 계획을 통한 시설확충으로 살기 좋은 도봉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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