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9 2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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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외벽리모델링등 환경개선사업 마무리 국내 최대 규모의 의류부자재 전문 도소매시장인 동대문종합시장이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9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 따르면 구는 침체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복원사업과 연계, 지난해 하반기 시비지원사업으로 8개월간에 걸쳐 동대문종합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22일에 동대문종합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는 시비와 구비 10억4000만원, 민자 2억6000만원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 외벽 리모델링, 화장실 개·보수, 노후 창호 교체, 휴게실 조성 등 4개 세부사업을 마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졌다.

동대문종합시장은 지난 1970년에 개설한 원단 및 의류부자재 중심의 우리나라 대표적 의류시장으로 광장시장과 더불어 의류부자재 공급의 중심축을 형성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인한 대형점의 등장, 전자상거래시스템 도입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 동대문종합시장측은 구와는 별도로 민자 6억여원을 추가로 들여 시장 진입로 아스콘포장, 배수로 방수공사 등을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계단 리모델링, 경계석 교체공사 등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동대문종합시장이 산뜻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변모함에 따라 청계천복원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증가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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