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川 ‘자연형 하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8 19:22: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대문구 문화체육회관서 내일 주민설명회… 오는 2008년 완공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의 메마른 하천, 홍제천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홍제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은 홍제천을 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홍제천 주변에는 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폭포, 분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개선 사업’이면서, 하천주변의 환경개선으로 새로운 상권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 활성화 사업’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홍제천은 그동안 우수기에만 잠시 물이 흐르고 연중 메말라 있는 건천으로 생태환경이 상실돼 하천으로의 기능을 못하고 있었으며, 더욱이 하천을 따라 내부 순환로가 개설되면서 하상에 교각이 설치돼 도시미관이 크게 훼손됐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17일 ‘홍제천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시·구의원,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제천 복원사업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고, 현재까지 계획안에 대한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기본 계획을 수립해 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홍제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10일 오후 3시 구 문화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계획수립 마지막 단계인 ‘주민설명회’는 홍제천 복원사업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홍제천의 용수확보 및 용수공급 방안 ▲하천주변 및 도로정비계획 ▲하천주변 조경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서창기 토목하수과장은 “이번 홍제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은 파괴돼 가는 생태계를 복원, 자연환경을 회복시키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마지막 단계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최종계획을 수립, 기본을 튼튼하게 세워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제천 자연생태공원 조성 계획에 따르면 ▲2005년 홍제천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송수관로 매설 ▲2006년 휴게시설, 산책로, 소공원, 자전거 도로 등 조성 ▲2007년 홍제천 상류의 불량주택 정비로 녹지공간 조성되며, 구는 2008년 시설물 보강과 주변시설 정비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보강해 이번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