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山서 온가족 피서 즐겨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5 1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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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피서객위한 텐트·책 대여코너등 마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관악산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시민의 산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 관악산은 도심과 가까워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산바람과 얼음장 같은 계곡물을 생각하며 찾는 피서객들이 많다.
관악산 입구에서 계곡에 이르는 산책로는 울창한 나무그늘과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어준다.

산책로를 따라 계곡에 들어서면 기괴 암석들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특히 관악산 계곡은 여타 계곡과는 달리 바닥이 자갈과 모래로 깔려 있어 부드러운 데다 수심이 낮고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는 제격이다.
구는 이렇게 가족단위로 관악산을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계곡 길을 따라 총 15개의 텐트를 마련,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독서삼매경에 빠지고 싶다면 관악산 입구에서 설치·운영 중인 ‘피서철 시민도서 대여’ 코너에서 책 한권을 빌려오는 것도 좋음직 하다.
또 다른 관악산의 피서철 명소는 계곡 인근에 자리한 ‘농촌풍경’ 코너이다.
약 300여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농촌풍경’에는 감자, 오이, 오박, 수수 등의 농작물과 나팔꽃, 목화 등 향토꽃 45종 3800여본이 심어져 있으며,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는 원두막도 설치돼 있어 도심 아이들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현장체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관악산 제1광장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분수대에서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로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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