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시설 점검 기동반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5 18: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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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노인복지향상·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서울의 한 자치구가 지역내 노인들이 평소 여가시간을 보내는 시설의 점검을 위한 기동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경로시설 점검을 위한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치구로는 처음 시도하는 경로시설 점검 기동반은 기동반장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로당별 주1회 이상 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안부와 애로사항,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경로시설 운영에 반영하고 시설물 점검표에 의한 점검ㆍ기록유지와 적기 보수 등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일익을 담당한다.

또한 기동반 요원 중 7명은 도봉노인일력지원기관에서 지원하고 있어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고용효과와 시설이용자들과 동일선상에서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서울시 각 자치구의 경로당 운영실태를 보면 시설 신축과 개·보수를 요하는 시설물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예산상을 이유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시설물 점검도 동사무소 사회담당이 하고 있어 저소득층 보호ㆍ관리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사회담당이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 점검하기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 때문에 대수선이 아닌 도배, 형광등 교체, 씽크대 교체 등 단순한 수리나 보수에도 전문 관리요원이 없어 장시간 동안 방치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에 따라 전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활성화 방안으로 노인조직의 구심체인 경로당에 운영비와 난방비의 상향지원을 위해 오는 2005년부터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기동점검반을 통한 전문 관리와 함께 결함 발견시 즉시 처리하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취미생활, 교양교육, 건강증진 등을 위해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경로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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