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 '사업 다각화' 주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5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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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계열 확장 지적, 생존전략상 불가피 반론 재벌그룹들이 출자규모는 줄이면서도 여전히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일부 전문가들은 문어발식 계열 확장이 근절되지 않았다며 출자총액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작성한 `기업집단별 영위업종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18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의 영위업종 수는 281개로 작년의 262개(17개 기업집단) 보다 19개 증가했다.

이로써 기업집단 평균 영위업종 수는 15.6개로 작년보다 0.2개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출자총액이 51조3000억원에서 35조1000억으로 31.5%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평균 영위업종 수는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재도입된 2001년 18.8개(320개)에서 2002년 13.8개(262개)로 떨어졌다가 2003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지정된 15개 기업집단의 영위업종은 254개로 작년보다 9.0개 늘어났고 평균 영위업종 수는 작년보다 0.6개 증가한 16.3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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